[좋은뉴스] 가수 바다, '첼로 소년'과 7년째 인연 / YTN

2018-07-02 18

1세대 걸그룹 출신의 가수 '바다'씨에게 고등학생 조카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은 '첼로'로 맺어진 인연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지난달 말, 서울 반포 한강지구 세빛섬에서 '한미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수 바다 씨와 고등학생 정민호 군의 깜짝 재회가 이뤄졌습니다.

정민호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첼로를 연주해 온 학생인데요.

2012년 초등학생 민호 군을 처음 만났던 가수 바다 씨.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진로를 고민한다는 사연을 듣고 자선 장터 등을 열어 후원을 계속해 왔습니다.

덕분에 민호 군은 그토록 원했던 첼로를 가질 수 있었고, 지금까지 꿈을 키울 수 있었는데요.

민호 군에게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 된 바다 씨.

어린 첼리스트와 가수의 아름다운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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